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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범학리 삼층석탑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

통일신라시대의 화강석 석탑.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4.8m이다. 원래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범학리(泛鶴里)의 범허사라고 전하는 옛 절터에 무너져 있던 것으로, 일제강점기인 1941년경 대구의 일본인 골동상이 구입하여 공장에 세워 놓았으나, 8·15광복 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재건하여 1947년 경복궁으로 옮겨 세웠다. 이후 2005년에 다시 용산구로 이전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졌다. 복원 과정을 거쳐 2018년 11월 27일 국립진주박물관의 야외전시장에 이관되었다. 2중 기단(基壇) 위에 세운 일반형 석탑으로, 기단부는 상하 각부를 각각 4매의 석재로 구성하고, 하층 기단에 2주(柱), 상층 기단에 1주씩의 탱주(撑柱)를 세웠다. 지대석 하부는 이전할 때 첨가한 것으로 원래의 구조는 확실하지 않다. 탑신부(塔身部)는 옥신(屋身)과 옥개석(屋蓋石)이 각각 단일석(單一石)으로 되었고 옥개 받침은 각층 4단이다. 상륜부(相輪部)는 모두 없어지고 남은 것이 없다. 사라지거나 훼손된 부분은 석탑의 원석과 같은 산청군 정곡리의 섬장암(閃長巖)을 이용하여 복원하였다. 이 탑은 기단과 1층 탑신에 팔부신중 및 보살상이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어 '장식탑'이라고도 불린다. 장식이 화려한 탓에 오히려 장중함이 떨어지나 전체적으로는 통일신라 후기 석탑의 여러 가지 특징이 잘 나타난 문화재이다.

파스타 프롤라

파스타 프롤라

잼으로 속을 채워 구워낸 달콤한 맛의 타르트로, 이탈리아에서 유래하였다.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이집트, 그리스, 스페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리이다. 잼으로 속을 채워 구워낸 타르트이며, 타르트나 파이에 주로 활용되는 파삭파삭한 질감의 쇼트브래드 크러스트(shortbread crust)로 만들어진다.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이집트, 그리스, 스페인에서 흔히 맛볼 수 있다. ‘파스타 플로라(Pasta flora)’라고도 한다. 이는 이탈리아어로 쇼트브래드 크러스트(shortbrad crust)를 의미하는데, 명칭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요리 자체는 이탈리아에서 유래하였다. 과거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아르헨티나로 광범위하게 이주하였던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실제로 아르헨티나의 많은 고전 요리법은 이탈리아에서 유래하였다. 재료 기본적인 반죽의 재료는 밀가루, 설탕, 달걀이며, 타르트의 속은 퀸스 치즈, 둘세 데 바타타(dulce de batata)라 하는 고구마 잼, 둘세 데 레체(dulce de leche)라 하는 우유를 재료로 만든 캐러멜 상태의 디저트, 구아바, 딸기잼 등이 첨가될 수 있다. 과일잼을 넣어 구워낸 이탈리아의 타르트인 크로스타타와도 매우 유사한 형태를 띠나, 같은 잼류라 하더라도 크로스타타는 살구, 체리, 복숭아, 베리류로 만든 과일잼을 주로 활용한다. 타르트의 윗부분은 격자무늬로 성형한 반죽으로 뒤덮이며, 디저트 자체는 보통 원형을 띤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주로 퀸스 잼이나 퀸스 페이스트를 첨가하여 만든다. 그리스에서는 일반적으로

캅카스 서부지역

캅카스 서부지역

러시아의 남서부 크라스노다르 지구에 있는 캅카스 산맥 서부지역이다. 총 350,000ha에 이르는 광대한 산악지형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고립지역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손이 거의 닿지 않았다. 다양한 동식물군이 서식하고 있는데 그 중 일부는 보호가 필요한 고유종과 희귀종들이다. 199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동부 유럽과 아시아 북부 전역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연방국(Russian Federation)의 세계유산이다. 흑해(Black Sea)에서 엘브루스 산(Mount Elbrus)에 이르는 캅카스(caucasus, 코카서스) 산맥 서부 지방을 뜻한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구역은 흑해에서 북동쪽으로 50km 떨어져있는 지역으로 러시아 서남부 크라스노다르 지구(Krasnodar Region)에 속해 있으며, 휴양 도시 소치(Sochi)에서 남서쪽으로 20km 떨어져 있다. 총 298,903 ha에 이르는 면적이 주요 보호 구역으로 설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주변 완충 보호 구역까지 합치면 351,620ha가 넘는다. 캅카스 자연 보호 구역(Kavkazskiy (Caucasus) Nature Reserve)을 중심으로 소치 국립 공원(Sochi National Park) 일부와 볼쇼이 타치 자연 공원(Bolshoy Thach Nature Park) 그리고 그 외 세 개의 자연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캅카스 서부지역(Western Caucasus)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기 힘든 고립된 산악 지대이다. 광활한 지역인 만큼 다양한 지질(地質)과 지형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등의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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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2세

람세스 2세

고대 이집트 제19왕조의 제3대 왕(재위 BC 1279~BC 1213). 팔레스타인과의 오랜 싸움으로 화약을 맺고 시리아를 포기하였다. 대표적인 오리엔트적 전제군주로, 자신의 조상(彫像)을 각지에 남기고 신전 ·장례전(葬禮殿) ·신문(神門) 등을 세웠다. 라메세스(Ramesses) 2세라고도 한다. 아버지 세티 1세 이후의 팔레스타인 정복을 계속하였으며, 치세 5년경에는 카데시에서 히타이트왕 무와타리시와 크게 싸웠으나 결전에 이르지 못하였다. 이후 16년이라는 긴 세월을 승자도 패자도 없는 싸움으로 시달리다가 BC 1258년 두 나라 사이에 화약이 성립되어 이집트는 시리아를 포기하고 말았다. 평온을 유지하는 가운데 BC 1245년에는 히타이트의 왕녀가 왕에게 시집왔다. 그 무렵 서(西)델타에서 리비아인과도 싸웠다. 왕은 여생을 각지의 신전 건조에 바치고, 델타 북동부에 왕도 페르라메스를 만들었으며, 아비도스 ·테베 ·누비아의 아부심벨 등에 신전 ·장례전(葬禮殿) ·신문(神門) 등을 세웠다. 왕의 시대에 이집트왕조의 융성기는 끝나고, 제20왕조의 왕들은 그를 모범으로 삼았다. 왕은 대표적인 오리엔트적 전제군주로, 자신의 조상(彫像)을 각지에 남기어 자신을 과시하였다. 적어도 아들 52명을 포함 100명이 넘는 자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왕가의 계곡에서 발견된 5호고분은 이 왕의 가족묘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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