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액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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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관리자 작성일 21-02-09 11:58 조회 405 댓글 0본문
산야초 발효액은 양력 5월~10월 사이에 산과 들에서 나는 초목(草木)들에서 뿌리 잎 껍질 열매 등을 채취하여 발효시킨 것을 말한다.
담그는 방법
각종 잎과 뿌리 그리고 부드러운 순을 적어도 30여 가지 이상 채취하여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100가지 이상의 산야초와 과일 등으로 담근것을 백초 발효액 이라고 한다).
다음에는 항아리에 천일염 한주먹 넣고 산야초:원당( 1 : 1 )을 같은 양만큼 넣고 차곡차곡 눌러 담는다.
그리고 공기가 약간 통할수 있게 항아리를 밀봉하여 그늘에 보관한다.
1개월 후 거꾸로 한번 뒤집어 준다.
보통 3개월 정도 지나면 발효가 된다.
3개월 후에 발효된 찌꺼기를 걸러서 짜낸후 그 원액을 약 9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산야초발효액이 된다.
만약 숙성이 덜된 발효액을 병에 담았다가 뚜껑을 열면 샴페인처럼 펑 하고 발효액이 솟아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 . . .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완전히 숙성되지 않은 때문이므로 좀더 숙성시키면 터지지 않게 된다.
찌꺼기를 걸러내고 숙성을 시킬 때 숯(참숯을 물에 팔팔 끓여 햇볕에 잘 말린 것)을 넣고 발효 시키면 좋다.
이른봄부터 가을까지 시기별로 채취한 산야초를 각각 다른 항아리에 따로 담아 두었다가 마지막에 혼합하여 숙성시켜도 된다.
완전히 숙성된 산야초 발효액을 건강인이나 병약자나 생수 300cc에 효소 30cc 비율로 혼합하여 점심때와 저녁때 먹는다.
또 녹즙을 먹을 때 산야초 발효액을 10cc 정도 넣고 혼합하여 30분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훨씬 흡수가 잘된다.
그리고 저혈당 빈혈이나 병약한 사람이 단식 중일 때는 1일 2~3회 생수에 발효액을 타서 음용하면 단식의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
투병 생활을 하거나 허약 자에게는 산야초 발효액 처럼 좋은 보조식품은 없다.
저혈당이나 빈혈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산야초의 채취 및 보관
1. 봄에 뜯는 것이 좋다.
산야초는 봄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봄의 산야초가 유순하고 향취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봄에 채취한 어린 싹은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먹기 좋을 뿐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다른 계절에 채취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면 새순 부위를 택하도록 한다.
그러나 계절이나 채취 부위에 너무 구애 받을 필요는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 어느 부위를 채취하든 영양소와 향미에 다소 차이는 있으나 고유한 효능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양지바른 곳에는 질경이.소루쟁이.쑥.민들레.야관문.노나무.한련초.솔잎.측백.환삼덩굴.세삼.꿀풀.조릿대.하수오.부처손.인동덩굴.달맞이꽃 등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수 있다.
이와 같은 풀들은 모두 생명력이 강한 풀로서 이 산야초들은 우리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데 매우 큰 효능을 발휘한다.
2. 감사하는 마음으로 뜯는다.
산야초를 채취할 때에는 늘 미안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풀잎 나뭇잎을 뜯거나 뿌리를 캘 때에는 항상 조심스런 자세로 해야 한다.
아무리 흔한 풀이라 할지라도 남채를 해서 코끼리가 지나간 자리처럼 만들어서는 안된다.
촘촘하게 잘 자란 산야초의 군락을 만났을 때에도 채소를 솎듯이 조금씩 돌려가며 뜯고 나뭇잎도 가지가 상하지 않도록 이 가지 저 가지에서
조금씩 뜯도록 한다.
뿌리를 채취할 때에도 뿌리 전체를 몽땅 굴취하지 말고 다시 새싹이 돋을수 있도록 일부분은 남겨두도록 한다.
3. 환자가 직접 뜯는다.
가능하면 환자가 산과 들에 나가 직접 뜯도록 한다.
환자가 산과 들에 나가면 산야초 외에도 얻는 것이 아주 많다.
우선 산소가 풍부한 맑은 공기를 호흡할 수 있고 깨끗한 햇볕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땅에서 솟는 지기를 쏘일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풀과 나무가 내뿜는 인체내 유익한 살균향 피톤치드도 흠뻑 마실수 있다.
때로는 계곡에서 맑은 물도 얻어 마실수 있고 향기로운 꽃내음과 고운 새소리에 가슴에 쌓인 응어리가 저절로 풀어져버리는 기쁨도 맛볼수 있다.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풀과 나무들을 보며 팽팽한 탐욕의 끈을 조금씩 느슨하게 풀어볼수도 있다.
산과 들을 헤매면서 흘리는 땀은 어떤 보약보다도 값지다.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를 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병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가족들이 지극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한잎 두잎 뜯은 산야초는 정성과 사랑이 곁들여져 더욱 좋은 효능을 발휘할수 있다.
4. 농약이 닿지 않은 곳에서 뜯는다.
논과 밭 속에서 자라는 잡초나 농약이 닿은 논두렁 밭두렁에서 자라는 풀들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논과 밭은 농약과 비료로 인해 땅이 산성화되어 있고 지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자란 풀은 영양가도 현저히 떨어질 뿐 아니라
중금속 오염과 같은 농약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수 있기 때문이다.
산야초는 오염이 안된 기름진 부엽토나 황토 밭에서 뜯는 것이 좋다.
5.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다.
풀과 나무는 먹지 못하는 것이 없고 약이 되지 않는 것이 없지만 초보자가 산야초를 채취할 때에는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산야초 중에는 강한 독성을 지닌 풀들이 적지 않고 체질에 따라 여러 가지 알레르기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에 산야초를 채취할 때에는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엔 독성 식물이 약 50여 종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초는 대개 잎은 아리고 쏘는 맛이 나거나 너무 쓴맛이 난다.
또 짓찧어 코에 대보면 역겹고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특징만 가지고 독초를 감별하는 것은 위험하다.
연하고 순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매우 먹음직 스러울뿐 아니라 별 자극성이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독성을 지닌 풀이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는 상식적으로 잘알려진 것만 채취하고 의심스러운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독성의 강도는 다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독성 식물로는 독미나리 독말풀 박새 반하 자리공 서울투구꽃 초오 박꽃 천남성 애기똥풀 앉은부처 물봉선 등이 있다.
6. 신선할때 사용한다.
산야초를 채취하면 바로 복용하거나 묵나물 또는 차로 갈무리 해두는 것이 좋다.
산야초는 생명력이 강하여 재배채소 처럼 쉽게 시들지 않는다.
그러나 오래되면 신선도와 맛이 떨어지고 영양손실도 많아지기 때문에 신선할때 먹는 것이 좋다.
녹즙재료 등으로 보관하는 경우에도 가능한 한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보관할때 신문지 등으로 잘 싸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음지에 두거나 냉장고에 넣어 두도록 한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로부터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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